|2026.03.03 (월)

재경일보

‘위대한 계춘빈’ 속 날라리 간호사 최유화는 누구?

김영주 기자
이미지

지난 10일 호평속에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제7화 '위대한 계춘빈'에서 안하무인 날라리 간호사 '김양' 역으로 출연한 신인 최유화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유화는 극 중 미술치료사인 왕기남(정경호 분)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김양'으로 출연해 크지 않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과 흥미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껄렁껄렁한 말투로 제 할말 다하고 번번이 의사인 기남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격 태도와 시종일관 풍선껌을 씹으며 불량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를 선보인 최유화는 범상치 않은 날라리 포스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72cm의 늘씬한 키와 균형 잡힌 탄탄한 몸매, 신비하고 묘한 느낌의 마스크를 갖춘 최유화는 이번 단막극 출연이 첫 데뷔작으로 연기경험이 전무한 신인이다. 하지만 이번 ‘김양’ 역할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거친 말투와 행동은 물론 의상,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까지 직접 연구하고 고민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위대한 계춘빈’ 한 제작진은 “극 중 김양의 풍선껌 장면은 원래 대본 상에는 껌을 씹는다는 지문만 있었는데 이 부분을 최유화가 ‘좀 더 강하게 가기 위해 풍선껌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라며 아이디어를 내 바뀐 부분이었다. 작은 역할이었지만 캐릭터를 위한 노력으로 인해 등장 씬이 더 늘어나기도 했다. 앞으로 가능성이 큰 재목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최유화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과거 단막극이 ‘신인 등용문’이라 일컬어지며 신인 배우들의 활약이 크게 빛났던 만큼 다시 부활한 단막극에서 발견한 신인이라는 점에 더욱 그 의미가 커 보인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김양으로 출연한 배우가 누구냐, 신인 같은데 연기와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김양 같은 조연들의 캐릭터도 살아 있다. 무척 신선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지녔고 연기도 괜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유화는 “연기자로서의 첫 도전이라 처음엔 인물의 비중에 상관없이 부담과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촬영장에서 감독님이나 스태프, 연기자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촬영 할 수 있었다. 첫 작품인만큼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는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대한 계춘빈'은 유치원 교사 계춘빈(정유미 분)과 미술치료사인 왕기남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저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독특한 대사, 사랑에 관한 고찰이 담긴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네티즌 평점 1위를 기록,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드라마 방송분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