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18회 국제 태양 에너지 학술대회' 고려대서 25일 열려

박현준 기자

제18회 국제 태양 에너지 변환 및 저장 학술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고려대 과학도서관 및 하나스퀘어에서 개최된다.

대한화학회(회장 도춘호)가 주최하고 IPS-18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강진, 공동조직위원장 박남규, 최원용)와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학술대회는 태양 전지 및 광촉매 분야에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대회로, 한국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IPS는 1974년 결성되어 1976년 캐나다 런던에서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다. IPS의 한국 대회 개최는 2006년 스웨덴에서 열린 16차 대회에서 당시 한국의 유일한 국제조직위원인 고려대 화학과 김강진 교수가 대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 18차 대회의 서울 개최를 이끌어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30개국 600여 명이 참석해 염료감응형 및 폴리머 태양전지, 광촉매, 광전화학, 광수소 등에 관한 50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이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발표자의 비율이 전체 연구 발표자의 절반을 넘는 수를 보여, 국내 참석자들만의 축제가 아닌 진정한 세계 대회로서의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창시자로 알려진 마이클 그라첼 교수, 광촉매의 세계적 권위자인 후지시마 아키라 교수, 인공 광합성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보이고 있는 헤인즈 프레이 박사 등 총 18명의 태양 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기조 강연으로 참여한다. 드벤스 구스트 교수(애리조나 주립대), 레오네 스피시아 교수(모나쉬대) 등 총 12명의 초청 강연도 마련되어 태양광 연구직 종사자 뿐 아니라, 대체 에너지 연구에 흥미를 지닌 기업들도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IPS-18은 청정에너지 개발을 향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는 전문 강연과 기업 전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세계적인 흐름 파악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의 국제적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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