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광저우 아시안 게임 100일 앞으로…韓 4회 연속 종합 2위 목표

재경일보 온라인 기자
16일 새벽 (한국시간)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한국의 박태환이 수상한 삼성 MVP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도하=연합뉴스)

40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00일 뒤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하계아시안게임은 오는 11월12일부터 16일간 중국 광둥성의 성도인 광저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회식은 주강의 하이신사섬에서 열린다. 7천여명이 참여한 이벤트로 개회식을 알리고 화려한 불빛 축하행사도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국가 간의 친선과 대단합을 의미하는 ‘Thrilling Games and Harmonious Asia’ (스릴 넘치는 스포츠제전, 조화로운 아시아)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다섯 마리의 염소(러양양, 아샹, 아허, 아루, 아이)는 광저우의 전설에서 유래했으며 조화, 축복, 성공 등을 의미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약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42개 종목에서 476개의 금메달이 걸려 개최 종목과 메달수도 사상 최대를 자랑한다.

중국정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촌, 미디어 빌리지, 국제 방송 센터 등을 새롭게 꾸미는 등 약 2조6천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광저우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대회 기간에 공기를 맑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 정비에 거액을 들이고 있으며, 대회 중에는 인근 화학 공장에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라고 명령하기도 하는 등 친 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홈에서 열리는 중국이 8회 연속 종합 우승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한국은 크라켓을 제외한 41개 종목에서 900여 명의 선수를 파견해 4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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