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UAE 국영석유사 유전개발 협력 MOU

아부다비 탐사…개발광구 공동조사 착수

김은혜 기자
왼쪽부터 Yousef ADNOC 총재,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석유산업 분야 협력이 강화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에 이은 성과로, 석유 수출입에 한정됐던 양국의 협력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 UAE 국영석유회사인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와 경기 안양 석유공사 본사에서 유전 개발 및 석유비축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아부다비 내 유·가스전 탐사 및 개발 공동참여를 위한 평가팀을 구성하고, 공동조사에 나선다.

또 UAE 측과 실무 교섭을 진행해 온 우리나라의 석유비축기지 대여 문제도 진전을 이룰 전망이다.

이에 지경부는 ADNOC가 아부다비의 석유·가스 산업을 총괄하는 만큼, 이번 MOU 체결이 현지 석유·가스 산업에 진출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UAE는 세계 6위의 원유 매장국으로 매장량이 978억배럴에 달하며, 이 중 96%가 아부다비에 부존해 있고, 우리나라 정유사들의 수입량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억3천710만배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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