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화, 중국 태양광 업체 인수

김동렬 기자

한화그룹이 중국의 태양광 업체를 인수,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3일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한화 솔라사업단장 겸임)는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태양광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Solarfun Power Holdings Co., Ltd)의 지분 49.9%를 430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며 "최대주주 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오후 상해 하얏트호텔에서 피터 시에(Mr. Peter Xie) 솔라펀파워홀딩스 CEO와 본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솔라펀파워홀딩스는 2004년 설립, 2006년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다. 주력 사업 영역은 태양광셀 및 모듈 제조업이며, 잉곳에서부터 웨이퍼·셀·모듈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가치사슬(Value Chain) 상의 수직 통합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업체의 연간 생산 능력은 셀 500MW, 모듈 900MW로 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 업체 중 4위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조 설비는 중국 상해 인근 치동 산업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원가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을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수의 핵심은 가파른 수요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시장 내에 생산기지를 확보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솔라펀파워홀딩스 인수를 통해 셀과 모듈의 생산능력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선도업체가 되기 위한 규모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태양광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게 됐다"며 "글로벌 4위의 모듈 제조 업체인 솔라펀파워홀딩스를 그룹 차원의 태양광 사업의 거점으로 삼아 향후 전세계 태양광 발전사업 및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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