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기계체조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목표를 금메달 2개로 세웠다.
대한체조협회와 대표팀은 총 8개의 금메달 중 마루운동과 철봉, 평행봉, 도마 등 4종목에서 최소 금메달 2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 게임 체조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는 철봉의 김지훈(서울시청)과 도마의 양학선(광주체고)이다.
김지훈 선수는 경쟁자보다 2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기량을 갖추었음에도 정작 큰 대회에서는 잦은 실수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심리적인 훈련과 실전감각을 살리는 훈련을 꾸준히 병행하면서 큰 대회에서 부담감을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 보다 높다.
도마종목에서 라이벌인 북한 리세광과 양학선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자신의 단점인 기술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이번대회 금메달 수상이 유력하다.
또한 2008 베이징올림픽 평행봉 은메달리스트 유원철(포스코건설)과 마루의 김희훈(한국체대), 김수면(포스코건설)선수도 금빛 메달을 기대해 볼만하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으로 방향을 전환한 유원철은 냉정하게 볼 때 자신의 올림픽 은메달 종목인 평행봉의 기술점수만 개선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에 우호적인 아드리안 스토이카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장이 이번 대회 총 감독관으로 임명된 것도 체조대표팀의 금빛 전망을 높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대원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눈여겨본 스토이카 위원장이 4종목 모두 금메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 만큼 남은 기간 기술의 숙련도를 높여 완벽하고 정확한 연기를 펼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10월17일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릴 제42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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