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수원의 한 식당에서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경기는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기념 경기'여서 쾌거의 주인공인 허 감독이 꼭 있어야 할 자리였다.
대한축구협회는 허 감독에게 VIP 좌석과 주차증을 챙겨줬지만 허정무 감독은 수원월드컵 경기장에 없었다.
허 감독은 일찌감치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지만 현장에서 경기를 못 봤다. 이유는 교통체증 때문.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찰차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특별 루트로 대표팀 버스와 함께 이동한 허 감독이었다.
이날 동수원 IC부터 수원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은 차량으로 꽉 찼다. 실제 수천명의 축구팬도 경기가 한창 진행된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허 감독은 12일 "바삐 서둘렀지만 경기장입구에 들어섰을 때는 이미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난 뒤였다. 최소 30분이 더 소요될 것 같다는 생각에 아예 차를 돌려 근처 음식점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결국 정해성 전 대표팀 수석코치와 함께 길을 나선 허 감독은 저녁을 먹으며 TV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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