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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분량의 베타 테이프로 영화제 메인 섹션인 스페셜 스크리닝 섹션에 <악마를 보았다>의 초청을 확정 지었던 토론토 영화제 측의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펄비(Giovanna Fulvi)가 풀 버전의 영화를 본 소감을 전해왔다.
지오바나 펄비는 폭력성에 초점이 맞춰진 국내의 논란과는 달리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명료한 누아르 스릴러로 규정하며 제목 <악마를 보았다>에 걸맞는 악마를 구현한 두 배우를 루시퍼로 칭하며 높은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 김지운 감독이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독특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감독 중에 하나 임을 증명하는 영화라고 평가하며 <악마를 보았다>가 가진 영화적 깊이와 힘, 그리고 새로움에 대해 다층적인 면을 골고루 상찬하는 진심 어린 리뷰를 보내왔다. 완결본을 보지 못하고 정했던 애초의 결정에 후회가 없음은 물론, 좋은 영화를 초청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는 코멘트도 함께 전했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전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프랑스에 배급한 데 이어 <악마를 보았다> 또한 시나리오 단계에서 감독과 작품에 대한 신뢰로 가장 먼저 구매를 결정했던 프랑스 배급사 ARP의 대표 미셸 할버스타트(Michelle Halberstadt) 또한 완성본을 본 후, "We found the film gripping, fascinating, shocking, provoking, and ultimately, strangely moving".“영화는 눈을 뗄 수 없고, 매력적이며, 충격적이고, 분노를 자아내며, 궁극적으로는 이상하게도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며 슬프고 지독한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의 감성에 집중하는 코멘트를 보내왔다.
극단적으로 호평과 악평이 엇갈리는 논란 속에서도 개봉 6일만에 81만 관객을 동원,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슬프고 지독한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만, 분명 새롭고 강력한, 그리고 그 이전에 가슴 뭉클한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로 해외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렉터스 컷으로 상영될 해외 영화제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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