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에 참가, 현지 신차발표회를 갖고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회사는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소재 크로커스 엑스포 센터((Crocus Exp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10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각각 '신형 쏘나타'와 '스포티지R'을 공개했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쏘나타의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양승석 사장은 "이번 러시아 시장에 선보이는 쏘나타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으로 무장한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 세단이다"며 "쏘나타가 향후 러시아 패밀리 세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러시아 전략형 콤팩트 세단 RBr(프로젝트명)의 쇼카(Show Car) 모델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모스크바 모터쇼에 218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HED-7(i-flow)를 비롯,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i20, i30, 아반떼(프로젝트명HD), 겟츠(국내명 클릭)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는 SUV 선호도가 높은 러시아 시장에서 뛰어난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 성능 등 경쟁력을 확보한 스포티지R로 러시아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한편, 러시아 자동차 시장 판매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지난 5일 서울을 출발해 중국과 몽고를 거쳐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스포티지R 1대를 전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 1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영업·마케팅·서비스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러시아 판매법인을 설립했다"며 "동유럽 시장에서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 2280m²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스포티지R과 K5, K7 등 신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디젤 하이브리드, 포르테, 쏘울, 씨드 등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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