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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가을에 만나는 심리공포극 <우먼인블랙-J> 17일 개막~

샘터파랑새극장 2관에서 개막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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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인기 작가 수잔 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리공포극 <우먼인블랙-J>가 오는 17일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2관에서 개막한다.

<우먼인블랙-J>는 2004년과 2007년 홍콩출신의 와이킷 탕의 연출로 공연된 바 있었으며 올 해 파파프로덕션 이현규 대표가 연출을 맡아 새롭게 탄생한다.

과거의 끔찍한 기억으로 수년간 악몽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중년의 ‘아서 킵스’는 어느 지방의 한 공연장에서 만난 조연출과 극중극을 통해 기억을 떨쳐내려 한다. 무대에는 요란한 분장을 한 귀신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조명과 음향 효과를 통한 관객의 상상력이 모든 감각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공포 연극’이 꼭 여름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우먼인블랙-J>는 가을의 스산함을 한층 더 북돋으며 작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이다.

<우먼인블랙>은 수잔 힐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티븐 말라트렛이 각색, 1989년 영국 웨스트앤드에 입성하였으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람을 받으며 현재까지 21년 째 쉬지 않고 공연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J’라는 부제로 2004년 ‘아서 킵스’역을 맡았던 홍성덕 배우가 동일한 역할로 다시 무대에 서며, ‘아서 킵스’의 과거 기억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연출’ 역에는 <라이어>, <리얼러브>에서 선굵은 연기로 호평받은 이용환이 열연한다. 이번 샘터파랑새극장 2관에서의 공연은 이전에 비해 매우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관객과의 거리를 한 층 좁히고 더욱 실감나는 공포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먼인블랙-J>는 2011년 영화로도 개봉 될 예정이며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서 킵스’역에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을에 만나는 공포심리극 <우먼인블랙-J>. 극중극의 재미와 2인극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감각의 전율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공연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2관. (문의 02-747-2090 /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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