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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의 ‘꽃선비’ 송중기가 눈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한복 의상으로 화제다. 자체발광 꽃미모와 함께 형형색색 곱디고운 한복 자태로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의 매력을 빛내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성균관 스캔들>의 의상 감독인 ‘엣의상 스튜디오'의 이진희 대표는 “송중기가 맡은 여림, 구용하의 스타일은 ‘성균관 테리우스’라는 컨셉으로 잡았다. 테리우스에게서 느껴지는 신비하고 자유로운 느낌과 아방가르드 한 화려함을 보여 주려고 했다. 실루엣은 직각적인 형태 보다는 너울을 걸친 듯 흐르는 느낌을 강조했고, 원단은 여러 겹을 사용해, 전체적인 선과 형태가 풍성하고 화려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화려해지는 수컷 원앙 같은, 팔색조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여림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중기가 선보이는 의상스타일은 한마디로 ‘조선 판 메트로섹슈얼’이라고 칭할 수 있다. 미술로 표현하면 전통적인 것의 변화, 타파 즉 아방가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드라마 속 송중기의 한복의상에 대한 특징을 전하기도.

또 “여림이라는 캐릭터는 겉으로는 여색을 즐기는 단순한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지만, 사실, 여림은 예술과 패션을 선도하는 감성이 아주 풍부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에 기존에 사극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작화나 수 등의 표현 보다는 좀더 섬세한 표현을 하고 싶었고 디지털 프린팅이라는 테크니컬을 옷감에 표현하게 되었다. 특히 패션쇼에서 특별히 디자인한 스팽글 원단위에 김홍도 풍속화의 디지털 프린팅은 정말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그래서 인지 용하 의상에 대한 대중의 전반적인 반응이 디테일이 강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이라는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다”라며 여림 의상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송중기는 한복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칭한 이진희 의상감독은 “송중기는 여자 보다 살결이 곱고 하얀 피부라 색체의 미학이라 불리는 한복을 전통 천연염색 컬러부터 인디언 핑크까지 두루 소화해 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작은 얼굴에 서양인의 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비단 한복뿐만 아니라 의상을 하는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아주 감사한 배우라고 할 수 있다”며 극찬을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사극 속 의상은 패션이 아니기에 이유 없이 화려하거나 트랜드를 선도하지는 않는다. 단지 여림, 구용하의 환경적 요소와 감성적 요소가 이 인물의 극중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아마도 여림이라는 인물을 관심 있게 들여다 보시면, 액세서리를 비롯해서 원단의 무늬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지 느끼시게 될 것이다. <성균관 스캔들> 속 한복 의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부합하도록 더욱 아름다운 의상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사진=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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