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카드부분 분사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달 초 KB금융은 카드부문(가칭 KB카드) 분사를 위해 금융감독당국에 카드사업 분할 및 설립 인가와 자회사 편입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28일 오후 주총이후 이사회를 열고 KB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위의 최종인가까지 3~4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 내년 2월정도에 KB카드 분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카드부문 자산과 부채를 은행으로부터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KB카드의 자본금은 하나SK카드(5882억원)의 4~5배 수준인 2조원대로 예상된다. 자산은 올 상반기 말 현재(관리자산 기준) 1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해 말보다 3000억원(2.6%) 증가했다.
KB금융은 카드사 분사를 위해 지난달 외부자문기관으로 법무법인 세종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각각 선정하고 이달에 자산실사를 끝냈다.
현재는 지난해 커버드본드 발행 과정에서 담보화 한 카드채를 은행 보유자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본드 트러스티(투자자 입장을 대변하는 은행)를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11월 중 정규직원 가운데 1000여명을 KB카드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비정규직인 사무직원을 포함하면 KB카드의 인력은 15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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