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PC그룹, 상생경영 실천

협력사 네트워크론 1400억 규모로 확대

김새롬 기자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은 지난 28일 역삼동 본사에서 5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상생경영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2007년부터 주요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네트워크론(미래채권담보대출)을 1300억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협력사가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할 경우 납품대금의 80%까지 선지원 하기로 했다.

네트워크론은 발주기업이 금융기관과 연계해 협력사에게 납품 전 또는 공사 전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협력사들은 네트워크론을 통해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자금난에서 벗어나거나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더불어 협력사 결제대금 할인 금리도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업계 최소 금리로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파리크라상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결제 기일을 단축해 300억원, 현금결제 비율을 높여 100억원을 부담했다.

한편, SPC그룹은 ‘SPC협력사 네트워크론’을 별도로 신설하여 SPC그룹과 거래하고 있는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의 80%까지 1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SPC협력사 네트워크론 신설을 계기로 협력사와 그룹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