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도시경관 전문업체 누리플랜, 13~14일 공모청약 실시

김현연 기자

도시경관 전문업체 누리플랜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누리플랜은 1994년 설립된 회사로 경관조명과 경관시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창사 초기에는 공사 현장의 가설방음벽 등 경관 시설에 쓰이는 각종 부품을 생산·판매해 사업 기반을 닦았다. 국내 최초로 경량흡음제인 'DISA Board'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경관 시설제품들을 생산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디자인 난간과 방음벽, 차량 방호 울타리, 조형물을 비롯해 복공판, 보도육교 등 각종 철구조물의 시공까지 경관시설 전 부문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시공하고 있다.

2002년 가양대교 경관조명 사업을 시작으로 대다수 한강다리의 경관 조명을 맡은 바 있으며 부산 광안대교와 남산타워, 대구 월드컵경기장 등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2005년에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등과 조명기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누리플랜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LED 형광등을 개발하고 유시티(U-City)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공모자금도 연구ㆍ개발(R&D)과 해외시장 개척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우 누리플랜 대표이사 회장은 "전국 지자체 약 41곳에서 계획하고 있는 U-City 사업은 2014년까지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이 중 누리플랜은 32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주 규모를 더 늘려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누리플랜은 지난해 매출액 472억2800만원, 영업이익 32억4900만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67.2%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5억7200만원, 16억500만원을 달성했다.

공모 희망가는 4600~5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1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HMC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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