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직장인 80%, "가을이라 외롭다"

증상,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유없이 우울>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었다 순

김은혜 기자

직장인 상당수가 가을에 접어들면서 이유없이 우울함, 외로움, 고독함 등을 느끼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가을증후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5%가 “현재 가을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가을증후군이라고 느끼는 증상에 대해서는 ▶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든다’(31.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 ‘이유없이 우울하다’(21.8%) ▶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었다’(19.1%)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상이 업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업무에 집중이 안 된다’는 응답이 17.8%로 나와 직장인 10명 중 2명 꼴로 가을증후군이 업무에 집중하는데 방해요소가 된다고 밝힌 것.
 
또 ▶ ‘신경이 날카롭다’(12.7%) ▶’계속 먹게 된다’(8.8%)거나 ▶’담배/술이 늘었다’(8.0%), ▶ ‘불면증에 시달린다’(7.4%) ▶’입맛이 없다’(6.4%) ▶‘몸이 아프다’(5.6%)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를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 ‘여행을 간다’(19.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일상에서 벗어나는 여행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는 셈. 이어 ▶ ‘친구, 동료들과 만나 수다를 떤다’(16.5%) ▶ ‘잠을 충분히 자려 노력한다’(16.3%) ▶ ‘운동을 한다’(16.3%) ▶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문화 생활을 한다’(16.0%) ▶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1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처방법에 대한 남녀 간의 응답이 달랐는데, 남성은 주로 여행을 떠나거나(21.5%) 운동을 하는(21.0%) 것으로 극복하는 한편 여성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문화 생활을 즐기거나(18.6%) 잠을 충분히 자는 것(18.6%)으로 극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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