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부품기업, 애프터서비스 부분에서 일본에 밀려

김도완 기자

한국 부품기업이 대일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애프터서비스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코트라가 한국산 부품을 수입하는 일본 바이어 429개사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부품소재 대일 수출경쟁력 제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부품기업간 가장 큰 격차는 애프터 서비스 분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10점 만점) 항목 가운데 애프터서비스 부분에서 한국기업은 7.8점으로 일본기업(9.0점)에 뒤쳐진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기술 수준에서도 한국기업은 8.3점인 반면 일본기업은 9.2점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 납기준수 역시 한국과 일본기업은 각각 7.9점, 8.8점으로 격차가 발생했다. 가격대비품질면에서는 한국기업(8.0점)이 0.7점 차이로 일본기업(7.3점)을 유일하게 앞섰다.

다만 중국·대만·미국 등 다른 경쟁국과 비교할 경우, 한국기업이 전 항목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애프터서비스는 경쟁국을 1.9점, 제조기술수준 1.4점, 납기준수 1.2점, 가격대비품질 0.5점의 순으로 경쟁국 보다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부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부품기능(8.3점), 기업신뢰성(8.2점), 부품품질(8.1점)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기업규모(7.4점), 애프터서비스(7.6점), 기술수준(7.7점)에서는 일본 바이어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또 한국기업과의 거래규모 확대에 대해 일본 바이어의 30.5%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향후 대일 부품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정혁 코트라 일본사업단장은 "엔고 시대를 맞아 한국 부품을 찾는 일본 기업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일본 부품시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애프터서비스 보강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