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쏘나타(프로젝트명 YF)로 브라질 중형차 시장을, 기아자동차는 쏘울 플렉스(Soul Flex)로 브라질 플렉스 시장을 공략한다.
두 회사는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엠비(Anhembi)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상파울루 모터쇼에 참가, 쏘나타와 쏘울을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
브라질에 선보이는 쏘나타는 2.0 세타Ⅱ 엔진과 2.4 세타Ⅱ 엔진을 적용해 2.0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0.2kg.m, 2.4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ps, 최대토크 23.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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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파울루 아엠비 국제전시장에서 공개된 YF쏘나타. |
또한,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킴으로써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하는 방법인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적용했다.
특히 보행자와의 충돌시 충격에너지를 골고루 분산시켜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콘 형상의 후드를 적용,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올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며 "최근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고 중동시장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디자인을 앞세워, 지난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투싼ix(현지명 ix35)와 함께 현대차의 판매를 견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쏘울 플렉스는 에탄올과 가솔린을 혼합한 연료 또는 100% 에탄올, 100% 가솔린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자동차(FF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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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울 플렉스의 모습. |
회사 관계자는 "플렉스 차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고자 쏘울 플렉스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서는 2003년부터 플렉스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 2만900여대 규모의 플렉스 차량은 불과 7년 만인 지난해 약 130배가 늘어난 271만여대의 규모로 성장했다.
브라질은 세계 에탄올 생산 2위로 에탄올 연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 에탄올 가격은 가솔린 대비 60%에 불과하다. 소형 및 준중형 플렉스 차량(1001cc~2000cc)에 대한 공산품세도 11%로 일반 가솔린 차량 대비 2% 낮다.
쏘울 플렉스는 쏘울 특유의 박스형 스타일의 개성 넘치는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기존 가솔린 차량 대비 3.2% 우세한 최대출력 128ps, 3.7% 우세한 최대토크 16.5kg·m을 갖췄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쏘울 플렉스를 브라질에 본격 수출해 내년 초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 연간 1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 말에는 스포티지R 플렉스 차량을 출시하는 등 각 세그먼트 별 플렉스 차량 라인업을 강화,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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