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감시황]코스피, 중국發 훈풍에 나흘만에 1910선 회복

박중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나흘만에 191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31.79포인트(1.69%) 오른 1914.74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장초반 1880선까지 떨어지며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반등하면서 최근 3일간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를 보였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또한 2일 미국 중간선거와 3일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탓에 장 초반 눈치보기 양상을 나타냈지만,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장중 매수우위를 유지하다가 오후들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538억원을 매도하며 마감했고, 외국인은 81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과 기관은 각각 172억, 50억원을 매도했다.

중국과 관련된 업종과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웨이포트 중국식품포장 연합과기 화풍집단 KDR을 비롯해 이스트아시아스포츠, 성융광전투자, 중국엔진집단, 차이나그레이트, 차이나하오란, 중국원양자원 등이 초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가  5% 가까이 올랐고 화학업종도 3% 이상 상승했다. 증권, 종이목재, 금융, 유통, 기계 등도 올랐다. 전기전자 업종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아차가 10.24% 급등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6.18%), 현대모비스(5.36%), LG화학(6.63%), 롯데쇼핑(4.89%), SK에너지(4.97%) 등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LG전자가 2.22% 하락한 것을 비롯해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도 각각 2.30%, 0.78% 떨어져 LG그룹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