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내년 1분기 바라보고, 지금 사자

이익 최대, 시총은 최저-저가매수기회

김현연 기자

이번주 내내 하락세를 보였던 KT 주가가 한주 장을 마무리하는 5일 금요일에야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KT 주가는 12시 기준 4만4300원으로 전일대비 800원, 1.84% 오른 상황이다.

KT는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규모 및 EPS(주당순이익) 등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이다. KT의 2010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약25%로 추정되고, 2011년 영업이익 및 EPS 증가율은 각각 10%, 15%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시가총액은 11조5542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순위 21위에 불과하다.

그동안의 KT 주가 부진은 외국인 한도(49%) 소진과 현재 시장의 주도주 경쟁에서 밀리면서 수급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은 벨류에이션과 모멘텀 측면에서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서 KT는 스마트폰 및 B2B Story로 새로운 성장 싸이클이 기대되고 있고, KTF 합병 이후 효율성 증대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유선부문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는 국면에 있다는 점, 배당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에 와 있는 상태라는 점 등을 들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머지않아 KT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스마트폰 효과가 수치로 구체화될 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그 시점을 내년 1분기쯤으로 예상하고 현 시점을 매수 적기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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