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北, 연평도에 수백발 해안포 발사

재경일보 온라인 기자

북한이 23일 오후 남한 서해 연평도를 향해 해안포를 발사해 200여발이 연평도 앞바다에 떨어졌다고 YTN이 보도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사격에 나서는 등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 당국의 대응에 대해 이 매체는 "교전 수칙에 따라 자위권 차원 행사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며 "해상을 비롯해 육지에도 비상이 떨어져 상황이 진행중이다"고 전혔다.

이 여파로 연평도 마을에는 전기가 끊이며 인근 마을과 나무, 숲이 해안포로 인해 쑥대밭으로 변해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연평도 주민 이종식 씨는 방송에서 "현재 10가구 쯤이 불에 타고 있고 집들이 촘촘이 있어 마을피해는 클 것으로 보인다"며 "5분에 한 번 꼴로 쏘는데 불을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YTN은 마을 상황에 대해 "마을에 전기가 다 차단됐고 안개 때문에 상황이 파악이 잘 안된다"며 "마을 주민들이 현재 대피소가 마련된 중학교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연평도에는 600가구 1200~13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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