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또다시 '옴니아2' 이용자들의 반응을 떠보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보상안을 흘린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내달 4일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 1·2 사용자가 삼성 단말기로 기기변경시 20만원을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네이버의 '옴니아2 집단보상 준비 카페' 운영진도 이같은 보상안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운영진은 "SKT 측에 확인한 내용이다. 삼성전자와 SKT 공동으로 진행하는 보상안이 20만원 지원이며 그것도 삼성제품 재구매 조건이다"고 했다. 또 "삼성에서는 직원들에게 갤럭시S 구입 직원에게 모바일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아는데, 실질적인 피해자인 옴니아 사용자에게 이런 보상안 제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듯 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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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대문사진. |
하지만 정작 문제는 이번 보상안 역시 공식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경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보상안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실례지만 얘기가 어디서 나온 것이냐"고 되물었다. 또한 "이통사와 협의 중인 것은 맞는데…확인해보고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후 또 다른 관계자는 "최종 결론이 나야 밝힐 수 있는 내용이다"고 회사 입장을 전했다.
SKT 관계자는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검토 중이며, 결정되면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와 SKT의 옴니아 보상과 관련한 '간보기' 내지는 '떠보기' 논란은 지난 11일에도 있었다. 당시 일부 언론을 통해 두 회사가 옴니아2를 갤럭시S2로 교체해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이용자들은 '언론 플레이'라며 호되게 질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옴니아2 사용자에게 자사 단말기를 재구매하는 조건을 단 보상프로그램 계획을 마련했지만, 사용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후 현재까지 이렇다 할 보상안이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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