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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연출 김종선)에서는 북방의 귀신장수라 불리는 담덕(이태곤, 왕명: 광개토태왕)이 후연의 황제 모용수(김동현)이 이끄는 대군을 급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러나 수적 열세였던 담덕의 군사는 작전이 발각되는 위기에 처하고, 담덕은 들키지 않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었다.
이 장면에서 이태곤은 물속에서도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고 적군에게 대항하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온몸이 쇠사슬로 묶이는 상황에서도 이를 뿌리치려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사극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수려한 수중전이 연일 화제 선상에 오르자 촬영 뒷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이태곤의 수영강사 이력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특수 수중 촬영장에서 진행됐으며, 수심이 5m에 달하는 풀장에서 이태곤은 물속에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물속에 세트를 짓느라 계획보다 촬영이 지연됐다. 하루를 넘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태곤이 월등한 수영실력 선보여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됐고, 정작 촬영은 5시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물개처럼 물속에서도 편하게 연기하더라. 수영강사 출신이란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힘이 넘치고 볼거리가 많은 수중전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중전을 비롯해 웅장한 스케일로 심혈을 기울인 전투신, 이태곤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 빠르고 힘이 넘치는 극적 전개로 ‘광개토태왕’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광개토태왕’은 2회 방영분에서 첫 회보다 시청률이 올라, 순풍에 돛을 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 사극의 명가 KBS가 자신 있게 내놓은 야심작 ‘광개토태왕’이 KBS의 자존심을 세울 것으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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