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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는 KBS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연출 김종선)에서 주인공 담덕(이태곤, 왕명: 광개토태왕)의 맏형이자 세자인 담망 역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드라마 ‘왕과나’ 이후 3년 만에 ‘주전공’인 사극 연기에 컴백한 것이다.
담망은 학문과 풍류를 즐기며 지혜로운 성품을 지닌 왕자. 동생 담덕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가르침과 지혜를 주는 자애로운 인물이다. 지난 주말 방영분에서 담망은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도 처벌을 받게 된 동생 담덕을 감싸며 맏형다운 기품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따뜻한 왕자의 모습은 정태우가 전작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검사 역을 맡아 ‘찌질 왕자’의 전형을 보여준 뒤라 그의 180도 다른 연기변신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광개토태왕’에서는 전작과는 극적으로 달라진 훈남 왕자를 연기하면서 진짜 왕자다운 모습을 되찾게 된 셈이다.
담망 역을 맡게 된 배경에는 ‘광개토태왕’의 수장 김종선 PD와의 특별한 인연이 자리하고 있다. 김종선 PD는 정태우와 ‘태조왕건’, ‘대조영’을 함께 하면서 그에게 사극 연기의 깊이를 깨우쳐준 연출자다. 이에 김종선 PD와 여러번 호흡을 맞춘 ‘사극 왕자’ 정태우의 내면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태우는 “김종선 감독님은 사극에 캐스팅해주실 때마다 새로운 역할을 주시는 고마운 분이다”며 “담망은 동생과 정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부드럽고 온화하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강인함을 보이는 외유내강의 왕자다. 동생을 아끼고 나라를 걱정하는 담망의 감정을 최대한 이끌어내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광개토태왕’은 화려한 볼거리와 힘이 넘치는 극적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벌써부터 시청률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하사극의 명가 KBS가 자신 있게 내놓은 야심작 ‘광개토태왕’이 KBS의 자존심을 세울 드라마로 방송가 안 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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