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조광종합목재, 오크 완성가구 ‘올리브 시리즈’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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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하드우드(활엽수) 소재 유통 산업은 국내 가구산업의 중국진출과 저가 소재의 시장잠식 등이 겹치면서 10여년의 침체기에 접어든 상태다.
오크, 체리, 월넛 등 다양한 수종이 원목가구에 폭넓게 적용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장은 지금, 비교적 저렴한 수종인 애쉬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조광은 지난 1991년부터 북미산 하드우드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경기침체와 함께 베트남에 진출해 하드우드 소재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2005년 완성가구 회사를 설립했다. 그간 OEM 가구를 생산하다가 지난해부터 자체 브랜드인 ‘오크마운틴’(OAK MOUNTAIN) 가구를 론칭한 것.
지난해에는 첫 번째 시리즈로 디자인 가구인 마졸레와 킹덤 시리즈를 선보였다. 애쉬를 사용한 이 시리즈는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중후한 멋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시장에서의 입지강화를 바탕으로 조광은 올해 오크를 적용한 올리브 시리즈를 론칭해 본격적인 미국산 하드우드 가구시장 부활의 서막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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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열 이사 |
우선 디자인을 단순화시켜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때문에 ‘값비싼’ 오크를 사용하고도 중가에 출시함으로써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달 평균 대여섯 컨테이너 정도 판매되던 게 올해 5월 올리브 시리즈 출시 이후에는 13개 컨테이너까지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
조광은 이에 따라 보다 다양한 수종과 시리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미국산 하드우드 시장의 전성기를 견인한다는 포부다.
이 회사 유진열 이사는 “지금은 비록 가격 때문에 애쉬를 쓰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가구시장에는 오크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 있다”며 “조광에서 이번에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양산체계를 갖추어 가격을 크게 낮춤으로써, 오크가 다시 우리나라 원목가구 시장의 주인공으로 복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셈”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는 또 “원목가구 시장의 침체로 소재 유통산업도 함께 위축되고 있지만, 소재가 아닌 완성가구로 우리나라 미국산 하드우드 시장의 부활을 실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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