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해외산림자원연구팀은 인도네시아 열대림을 활용해 용재확보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후변화시대에 대처하고 해외산림의 국내자원화 시대를 열기 위해 그 동안의 국제공동연구를 집대성한‘열대림 임목개량 및 우량종묘 대량생산 기술 개발’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의 연구개발청(FORDA)과 지난 2년간(2009∼2010) 제 1단계의 선행 연구를 수행하면서 열대유망수종 선발목의 차대검정을 통한 유전개량 가능성을 분석했고, 생물공학기법을 통해 Acacia mangium의 유무성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했으며, Eucalyptus pellita를 대상으로 양묘 기술 습득을 위한 생리적 특성을 분석한 바 있다. 또한, 이들 수종에 대한 기초 재질 특성을 조사해 목재 이용 측면에서의 활용가치를 평가했다.
산림청에서도 최근 ‘해외조림 확대 및 국제산림협력 강화’를 주요 실천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 확대 및 동남아에서 중남미로의 투자지역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해외조림을 추진해 현재 12개국에 21개 업체가 진출했고, 2017년까지 25만ha를 조림해 임산업 원자재 공급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동남아와 함께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등 중남미로 투자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수행한 선행연구의 결과와 관련자료는 연구결과 보고서 형식으로 발간돼 인도네시아 열대림의 자원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연구를 위해 조성된 열대수종의 차대검정림에서 수고특성을 기준으로 한 상위 10%의 가계를 선발했을 때 주요조림 수종 중 하나인 Maesopsis eminii의 경우 10.7%의 개량효과가 있음을 도출하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나무신문 /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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