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신정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대한통운의 CJ그룹 편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대한통운 지분매각 관련 신용도 변화 여부를 검토한 결과, 대한통운 및 한국복합물류를 와치리스트(Watchlist) 상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
4일 한신평은 "대한통운 및 대한통운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가 CJ그룹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최종적으로 CJ컨소시엄이 인수하게 될 경우 지배구조 상의 불확실성 해소와 CJ그룹의 우수한 계열신인도 등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신용도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기평 및 한신정평가 또한 재무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신인도가 우수한 CJ그룹에의 편입은 대한통운으로 하여금 과거 계열사에 대한 지원부담에서 벗어나게 하는 동시에, 대외신인도 개선에 따른 재무융통여력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통운의 자회사이자 대한통운으로부터 직·간접적 자금지원을 받는 한국복합물류에도 계열 변경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이외에도 한기평은 CJ그룹에 대해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을 4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대한통운의 인수를 계기로 물류사업이 신유통사업의 하나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즉, CJ GLS 및 CJ 오쇼핑, CJ건설 등 다른 계열 물류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CJ그룹 내에서 대한통운이 또 하나의 주요 성장 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신정평가는 대한통운 인수에도 불구하고 CJ그룹의 재무적 펀더멘털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정평가는 "CJ그룹은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 연결기준 연간 1.5조원 내외의 EBITDA를 창출하고 있으며 3월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130.7%, 총차입금/EBITDA 배율 3.5배로 재무안정성이 우수하고, 3월말 기준 1.4조원의 풍부한 현금 유동성 및 삼성생명보험 주식 1조원 등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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