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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해병대 출신의 개그맨 임혁필(39)이 강화도 해병대 총기사고로 고종 사촌동생을 잃은 슬픔에 깊은 눈물을 흘렸다.
4일 오전 11시50분께 강화도 해병 2사단 소속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빚어졌다.
이날 사망한 고 이승렬 상병은 임혁필의 고종 사촌동생으로 입대 전 해병대 선배인 임혁필의 권유를 받고 해병대 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촌 동생의 사고 소식을 접한 임혁필은 라디오 방송 출연 일정을 전면 취소한 뒤 시신이 안치된 국군수도병원을 찾았다. 사촌 동생의 싸늘한 시신 앞에서 눈물을 훔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던 임혁필은 “동생이 이렇게 허망하게 생을 마감할 줄 몰랐다. 미리 알았다면 뜯어 말렸을 텐데”라며 연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청와대 경호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해병대를 선택한 동생의 결정을 알기에 임혁필의 상심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임혁필은 “지난달 가족들과 함께 면회를 가려고 했지만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 그 때 면회를 가 보지 못한 것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 아프네요…”, “동생이 군대가 남일같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총기사고로 이승렬 상병을 비롯해 4명의 해병대원이 사망했다.
사진: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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