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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방송인 주병진(52)이 12년 전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주병진은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성폭행 혐의로 보도되던 시절 "재판이 진행됐던 2년 동안 죽을 뻔 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진실을 주장해도 소용없는 분위기였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주병진은 “죽을 뻔 했다”며 “그렇게 무서운 시기를 보낸 경험이 없다. 그때 당시는 불가항력이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강호동은 용기를 내서 1심 공판 때 무죄 선고를 받지 못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주병진은 “그때 중압감이란 이루어 말할 수 없다. 숨조차 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오랜 법정 공방 끝에 그는 결국 2003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기엔 이성미, 이경실 등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하나둘씩 진실이 밝혀지고 급기야 상대 측이 주장한 증거들이 조작됐단 것이 나중에서야 밝혀지게 된 것.
그러나 무죄 판결 후에도 그는 웃을 수 없었다.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사람들의 손가락질은 계속됐던 것. 그렇게 주병진은 12년을 보냈다.
이와 관련, 주병진은 “사람들은 그 사건이 있었단 것만 알지 결론은 모른다”며 “자살하려고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아서 아직도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이어 그는 “아직도 악몽에 시달린다. 공포에 떨며 깰 때도 있고 잠도 못잘 정도로 아물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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