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헬로우 고스트> 유럽과 아시아를 휩쓸다

스위스 뉴샤텔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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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0만 관객 동원과 함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 지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코믹 감동 영화로서 각광받은 <헬로우 고스트>(각본/감독: 김영탁, 제작: 워터앤트리, 제공/배급: NEW)가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희소식을 전해왔다.

<헬로우 고스트>는 국내개봉 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나홀로 집에> 시리즈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메이커 ‘크리스 콜럼버스’에 의해 리메이크 소식을 전하며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지난 7월 9일 제 11회 스위스 뉴샤텔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에서 아시아 경쟁 부문 중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는 물론 유럽까지 관통하는 뜨거운 감동과 웃음을 입증했다.

스위스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뉴샤텔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는 판타지 장르 영화들과 아시아 및 디지털 영화를 주로 선정, 상영하는 영화제로 유명하다. <헬로우 고스트>는 특별히 관객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큰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부문에서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일본 소노 시온 감독의 등을 제치고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와 더불어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10일 올 해로 25회째를 맞는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에서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총 13편이 선정된 주요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거머쥔 것.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는 아시아에서 드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이기에 이번 <헬로우 고스트>의 수상 소식은 더욱 특별하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각국의 수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헬로우 고스트>의 이 같은 행보는 또 한번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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