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교과부와 손잡고 산림교육 확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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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교육 확대와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돈구 산림청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오른쪽 여섯번째)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산림분야 특성화고를 늘리고 산림인프라를 산림교육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산림교육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 |
산림청(청장 이돈구)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7월26일 오후 서울 홍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림교육 확대와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돈구 산림청장과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참석한 이날 체결식에서 양측은 △숲유치원, 숲속 캠프, 교과과정 등을 통한 산림교육 확대 △산림분야 특성화고 2012년까지 5개교 확충 △각급 학교 산림 현장교육에 산림자원 인프라 활용 △임업기술전문교육기관을 통한 현장교육 △학교숲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원 △산림분야 특성화고, 대학(교) 졸업생 취업기회 확대 △대학 학술림 관리·운영 활성화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2012년까지 산림분야 특성화고를 국유림 권역별로 1개씩 모두 5개교를 지정하고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산림분야 특성화고와 대학 졸업생이 수원 관리, 산림치유ㆍ휴양, 숲 캠프 운영, 조림사업 등 다양한 산림분야 일자리에 채용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어린이들이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체계적인 산림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교재ㆍ교수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학점 인정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산림청은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 등 산림자원 인프라와 임업기술전문교육기관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대학의 학술림 관리ㆍ운영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자라나는 세대가 숲과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학교숲을 확대하고 숲 유치원, 숲 속 캠프 활동 지원을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산림분야 특성화고 확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숲이 주는 혜택을 미래 세대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어린이들이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설 차관도 “산림 관련 인프라 무상 제공과 산림분야 특성화고 지원을 약속해 준 산림청에 감사한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이 산림을 더 잘 알고 전문 산림인력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나무신문 /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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