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겹살이 다시 삼겹살 되나

급등하던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삼겹살 500g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9일 1만467원으로 1개월전 1만2천475원에 비해 2천8원 떨어졌다.

돼지고기 가격은 앞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잠정발효로 유럽산 돼지고기의 수입이 계속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국산 돼지고기는 1일부터 라디오방송 광고를 시작하는 등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세는 산지 돼지값과 지육(소나 돼지를 도살하여 머리, 내장, 족(足)을 잘라내고 아직 각을 뜨지 아니한 고기) 가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가장 소비에 적합하다고 평가되는 110kg 성돈의 산지 평균가격은 올해 봄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올라 지난 6월중순엔 6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들어선 지난 21일 49만1천원, 25일 46만8천원, 27일엔 44만1천원에 평균적으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 지육가격도 지난 달 21일엔 kg당 6천492원, 25일엔 6천186원, 27일엔 5천831원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