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휴가 출발 전 차에서 꼭 점검해야 할 3가지

엔진 과열ㆍ브레이크 오작동ㆍ에어컨 불량 살펴야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로 떠나다 자동차가 고장 나 즐거워야 할 휴가길에서 낭패를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차량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다.

그렇다면 운전자들이 꼭 점검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교통안전공단은 4일 여름휴가 때는 장거리 운전과 폭염, 폭우 등에 따라 자동차 고장 가능성이 커진다며 엔진 과열, 브레이크 오작동, 에어컨 불량 등 세 가지만이라도 미리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우선 엔진 과열을 막으려면 냉각수를 적정선까지 보충해 주는 것이 좋고, 4만㎞마다 냉각수를 완전히 빼내고 냉각계통을 씻어줘야 한다.

또 뜨거운 노면 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돼 경화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산악 지대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안전공단은 "브레이크는 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정지거리가 길어지고 평소와 다른 진동, 소음이 감지되면 즉시 정비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에어컨은 필터 교환(1만㎞마다), 냉매 보충, 퓨즈 상태 등을 점검해야 하며, 목적지 도착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 기능만 유지하면 에어컨 속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 때는 침수 등에 대비해 하천변 주차를 삼가고 평시보다 50% 감속 운행하며 3단이나 4단으로 엔진브레이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1~2단의 저단 기어로 변환한 후 지나는 것이 좋고, 물이 타이어의 절반 이상으로 차오르면 시동을 걸지 말고 바로 견인 조치해야 한다.

교통정보와 행선지의 교통사고 정보 등을 수시로 확인해 침수와 낙석으로 인한 도로 통제를 상황과 사고 취약 지점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www.tmacs.ts2020.kr)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별 위험 지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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