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유 가격 협상 9일까지 연장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간 원유 가격 협상이 오는 9일까지로 다시 연장됐다.

낙농진흥회는 6일 오후 2시 긴급이사회를 열고 원유 가격 협상을 중재해 온 `낙농경영안정소위원회'로부터 그간 협상내용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10차 회의를 열고 협상을 속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간 인상폭에 대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추가협상도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당초 마감 최종 시한이었던 5일까지도 팽팽하게 맞서다 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낙농농가들은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가격을 173원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에 우유업체들은 81원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낙농농가들은 이미 10일부터 원유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우유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9일까지 반드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일까지도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들이 합의에 실패할 경우 낙농진흥법에 따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인상폭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