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20, 금융시장 안정 위해 공조... 공동성명 검토

G20 차관, 美 신용등급 관련 긴급 콘퍼런스콜 개최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G20 회원국이 사상 초유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에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 회원국의 차관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긴급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가졌다.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서였다.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나라는 최종구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미국은 라엘 브리에너드 국제담당 차관, 중국은 주광야오 재정부 부부장이 참여했다.

이밖에 일본과 영국, 독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도 차관이나 차관보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G20 차원에서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며 "앞으로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미 국채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공동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채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국, 일본, 브라질, 그리고 우리나라 등 G20이 안전자산으로서 미 국채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공동성명이 나온다면 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G20 긴급 컨퍼런스콜이 있기 전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5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긴급 재무장관 회의가 수일 내에 열려 최근의 세계 경제위기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