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금융 시장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파리와 베를린에서 각각 공동성명을 발표, 그리스 지원합의의 전면 이행을 촉구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의 새 위기에서 유로화를 지키기 위해 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긴급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전면 이행하기를 원한다고 천명했다.
공동성명은 "사르코지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유로지역 국가 정상과 유럽연합(EU) 기구 수장들이 7월21일 결정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특히 두 정상이 양국에서 합의사항에 대한 의회 비준을 9월 말까지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로존 정상회의에서는 국가부도(디폴트)에 직면한 그리스에게 EU·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민간채권단 기여분을 포함해 모두 1천586억 유로 규모의 제2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합의했었다.
유로존 정상들은 또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유로존 재정 위기가 다른 국가로 전이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들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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