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낙농농가들과 우유업체들이 8일 오후 다시 만나 우유 가격 인상안에 대한 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또 실패했다.
협상에 실패한 양측은 9일 오후 5시부터 최종협상을 통해 마지막 절충을 시도하기로 했다.
5일까지의 우유가격 인상안 협상이 실패, 협상 기한을 연장한 이후 처음으로 만난 자리였지만 양측은 지난 협상 때와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나와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이날 협상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었던 협상이었던 셈이다.
낙농농가들은 이미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원유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9일까지 협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우유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협상 타결이 실패할 경우, 정부에서 낙농진흥회를 통해 가격 인상안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낙농농가에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그렇게 될 경우 낙농농가와 우유업체와의 갈등이 낙농농가와 정부와의 갈등으로 확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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