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지난해 9월 셀 에너지 화장품 브랜드 'Re:NK'(리엔케이)를 론칭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에 진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웅진코웨이가 한방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웅진코웨이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방화장품 브랜드 '올빚'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사진)은 "올빚은 전통 한방의 효능과 효과를 오늘날 여성들의 피부에 맞게 과학화한 차세대 한방브랜드로 여성들에게 한방화장품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엔케이와 함께 올빚을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빚은 '올곧게 빚은 오늘의 한방'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한방 약재를 달여 나오는 수증기를 모아 냉각해 엑기스만 추출하는 제조법인 '노법'(증류한약제조법)을 이용한 것이다. 또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 먼저 비우고 채우는 전통 한방의 '사후보익' 원리를 적용했다.
최백규 코스메틱사업본부장은 한방화장품에 대한 3가지 기본적인 의구심에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한방화장품에 대해 원료가 중국산은 아닐까 농약은 없나, 내 피부에 맞을까, 엄마가 쓰는 것 아닌가 등과 같은 인식이 많다"며 "우리는 약재를 제대로 써볼 수 있지 않을까, 피부에 대한 다양한 고민에 적합하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처방은 없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후발주자로서 차별 요소에 대해 '젊은 한방'을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다른 한방 제품에 비해 사용감이 가볍다"며 "향도 우리가 아닌 한방향이 아니라 미선나무 향을 적용해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잘맞게 했다"고 말했다.
2010년 시장규모 추정치 기준으로 한방화장품 시장규모는 전체 화장품시장의 약 25%에 해당하는 약 2조원에 달한다. 이 중 1조2000억원 규모가 방문판매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웅진코웨이는 올빚을 자사 코스메틱 매출의 50%를 상회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제품 라인업을 색조·헤어·미백·클렌징 등 50품목 이상 확대하고, 2013년에는 방문판매 및 백화점·면세점 뿐 아니라 온라인까지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국내 대표 한방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4년에는 글로벌브랜드화로 해외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9월 리엔케이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국내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353억원으로 연간목표인 600억원의 59%를 달성하며 분기매출 기준 업계 'TOP 5'에 진입했고, 조직과 뷰티플래너 수도 각각 339개·3391명으로 연간목표 대비 121%와 113%를 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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