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강릉과학산단 10개 기업 이전... '동해안 경제중심지' 급부상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세라믹 신소재와 바이오, IT 특화클러스터인 강릉과학산업단지가 강원도와 강릉시의 전략적인 유치활동과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투자기업을 속속 유치하는데 성공하며 동해안 경제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도 투자기업 10개 사와 기업투자 협약을 체결, 이들 기업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11일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기업 10개 사와 '강릉과학산업단지 기업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 체결을 통해 강릉과학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 또는 신축하게 되는 기업은 (주)디에스테크노, (주)보부하이테크, (주)튜링겐코리아,엠디메드, (주)태삼진, (주)지오, 포세라, (주)하스, (주)보광훼미리마트, 동원산업(주)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과학산업 단지 내 산업용지 7만2096㎡에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41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62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이들 기업들은 세라믹 신소재산업 등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입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는 최근 기업입주가 늘어나면서 세라믹 신소재 산업 등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이번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늘리게 돼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앞으로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 외국인 주거ㆍ교육ㆍ의료ㆍ문화시설, 스포츠ㆍ헬스케어ㆍ녹색산업 유치 등 올림픽 개최도시로서 새로운 비전으로 기업유치 전략을 추진해 도시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릉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강릉은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 초경량 금속 소재산업단지 조성 등 첨단산업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평창올림픽 유치와 지속적인 기업유치는 앞으로 관광ㆍ레저 및 첨단과학산업이 복합된 인구 30만명 자족형 명품 국제도시로 변모할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과학산업단지에는 산업용지 35개 기업, 벤처공장 34개 기업, 창업보육센터 35개 기업, 국내·외 연구소 8개소, 분야별 지원을 위한 지원시설 15개소 등 총 128개소에 8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