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산업은행이 상위 1%의 고액자산가(Very Very Important Person, VVIP)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타 은행보다 우위에 있는 기업금융 노하우를 개인금융에 접목시켜 VVIP용 틈새시장을 개척, 중산층 고객이 두터운 다른 은행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면서 은행의 성장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금융수요가 다양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파생상품 등 투자은행(IB)업무와 연계해 VVIP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복합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는 예금고객에게 사업성 분석,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CE0 Accounts' 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창업 2세 교육, 주니어 CEO 양성 프로그램, 청소년 경제캠프 개최 등 VVIP 자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마련해 놓았다.
VVIP 고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 확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특히 타 은행보다 지점이 적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다른 은행보다 편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거나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현재 59개인 점포를 하반기에만 서소문, 신문로 등 18개 지점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꾸준히 늘려가기로 했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최근 "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자산가들을 고객으로 만들겠다"며 VVIP 고객 유치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