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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자”, “남쪽 끝 섬”의 하찌와 판소리 아가씨 애리의 새로운 유닛은 ‘하찌와TJ’와는 또 다른, 맑고 청아한 그녀의 음색을 십분 살려 노래한다.
애리의 사랑스러운 ‘소리’는 앨범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고, 양념 같은 하찌의 코러스는 간결하며 소박한 앨범을 완성한다.
대중들은 젊은 뮤지션들이 만든 겉보기에 화려하고 힘이 넘치는 퍼포먼스에 주목을 하지만 베테랑 뮤지션이 만들어내는 안정감있고 질 높은 음악의 본질에는 절대 다가갈 수 없는게 사실이다.
‘하찌와애리’의 ‘꽃들이 피웠네’는 듣는 사람의 귀에 각각의 소리들을 확실히 전달하고 하나의 코드만으로 한 곡을 만들어내는 여유가 느껴지는 하찌의 숙련된 프로듀서로서의 수완을 느낄 수 있다.
도쿄에서 열린 ‘김덕수, 이광수 사물놀이’ 공연에 반해 1985년 한국으로 건너와 장구교실을 다니며 국악리듬을 익힌 일본 아저씨 하찌와 한국 아가씨 애리의 만남은 꽤 오래전부터 약속되었을지도 모르겠다.
2011년 8월 23일 발매된 ‘꽃들이 피웠네’ 앨범으로 그들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련하고 지친 우리들을 마음을 깊숙한 곳에서부터 뭉근하게 감싸 안아주는 이 노래가 기다려지는 이유기도 하다.
최근 앨범 발매를 앞두고 3주간 3차례에 걸쳐 d-day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하찌와애리는 오는 10월, 더 많은 팬들과 낭만을 노래하기 위해 단독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소박하고 따뜻한 바람 같은 하찌와애리의 노래를 라이브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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