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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측에선 편성 확정을 위해 <나쁜남자>를 시사한 뒤 이형민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특히 NHK의 드라마 국장은 “기존의 브라운관에서는 접할 수 없는 놀라운 완성도의 드라마”라며 극찬 했다는 후문. 이에 NHK측에서는 9월 4일부터 약 2주 동안 일일 두 시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쁜남자> 17회 전편을 연속방송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참고로 <나쁜남자>가 방송되는 NHK의 프라임타임은 가장 시청층이 두터운 저녁 10시부터 자정까지의 시간대.
이는 기존의 한국드라마가 시청인구가 적은 심야시간대에 편성되는 사례를 생각하면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예우를 받게 된 것이다. 이로써 한국에선 2010년 월드컵으로 인한 5회 연속 결방이라는 최악의 악재를 만났던 <나쁜남자>는 그 작품성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게 되며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9월부터 NHK의 전파를 타고 나갈 <나쁜남자>는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등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 주연배우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은 자막판으로 방영될 예정. 이어 NHK에선 오는 10월 일본어 더빙판으로 다시 한 번 <나쁜남자>의 매력을 일본땅에 전파할 계획이다. 일본어 더빙판은 2개국어 자막으로 송출될 예정이어서 아시아시장에서의 도약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
이에 이미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드’에서 최고감독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는 <나쁜남자>는 NHK방송이라는 날개를 달며 더욱 힘차게 아시아시장을 비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과거 <상두야 학교 가자>, <눈의 여왕>,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으로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비와 현빈, 소지섭 등의 한류스타를 배출해 온 이형민 감독이 <나쁜남자>를 통해 김남길을 한류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을지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부터 8월까지 SBS를 통해 방영됐던 <나쁜남자>는 치명적인 매력과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복수를 이루려는 한 남자의 아슬아슬한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등 배우들의 깊이있는 연기와 이형민 PD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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