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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의 손에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던 세령(문채원 분)에게 ‘그 날’이 온 것일까.
지난 주 방송된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을 죽일 듯 목을 조르고 “내 손으로 너와 네 아비의 숨통을 끊어줄 것”이라고 발악했던 승유(박시후 분)가 그때의 분노와 독기를 그대로 가지고 이번엔 냉정한 눈빛으로 세령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다. 마치 당장이라도 벨 것처럼.
그에 반해 세령의 표정은 애처롭다. 승유가 “너는 죽는다” 말을 하는데도, 승유에게 목이 졸려도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감내하던 그때 그 모습과 비슷하다. 더불어 자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이렇게까지 변해버린 승유의 모습을 오히려 안타까워하는 애틋한 눈빛이다.
승유가 세령에게 칼을 겨누는 이 모습은 지난 주 수양대군의 집 앞에서 세령과 신면의 포옹을 보고 분노어린 눈빛으로 경악하는 승유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공개된 터라 수많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더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과연 도대체 승유와 세령 사이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번 주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과 다시 만나게 된 김승유가 “네가 알던 김승유는 이 세상에 없다”며 애정은 완전히 사라지고 증오만 남은 눈빛으로 냉정하게 세령을 대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세령을 향한 사랑마저 이미 증오로 변해버렸고, 독기와 살기, 배신감과 복수심만이 가득한 ‘복수의 화신 김승유’. 반면 승유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애틋함이 남아있는 세령. 과연 승유는 세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을지, 세령은 과연 이 독기 어린 ‘짐승 승유’를 어떻게 되돌려놓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공주의 남자>의 제작사인 KBS미디어 유상원PD는 “사랑했던 여인을 향해 칼을 겨누게 된 승유와 그런 승유의 모습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세령의 모습은 엇갈린 운명 속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을 강렬하게 전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 ‘독기’ 가득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김승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승유와 세령의 재회를 예고하며 긴장감과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늘(31일) 밤 9시 55분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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