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휴켐스, 질산 공장에 온실가스 저감시설... 年30만t 온실가스 감축

조영진 기자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정밀화학 소재 기업인 휴켐스는 5일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여수공장에 건설 중인 제5 질산 생산공장에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해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휴켐스는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온실가스 사업개발 및 기술 제공사인 CCK(카본 CDM 코리아)와 CDM사업 개발 계약을 맺었다.

휴켐스는 연말까지 국내에서 온실가스감축 사업 허가 승인을 얻고서 유엔에 CDM사업 등록을 요청할 계획이다.

2007년 CDM사업을 시작한 휴켐스는 그동안 오스트리아 카본사가 투자비 전액을 내고 초기 7년간 카본사와 휴켐스가 일정 비율로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했지만, 이번에는 휴켐스가 단독으로 설비 투자를 했다. 카본사는 CDM 사업의 유엔 등록과 배출권 판매를 대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30만t이며, 기존 CDM사업의 배출권이 카본사로부터 100% 무상 이전되는 2013년부터 휴켐스는 연간 180만t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한다.

정경득 휴켐스 대표이사는 "현재 EU 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이 t당 13유로 수준임을 고려할 때 2013년 이후 CDM 사업을 통한 당사의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