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러시아 하키팀 태운 비행기 추락 ‘43명 사망-2명 중태’화제

유준기 기자
러시아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해 화제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태운 야크42 비행기는 이날 러시아 야로슬로블 인근 공항에서 이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볼가강변에 추락해 큰 희생을 냈다”고 전했다.
 
비행기의 탑승자는 모두 45명으로 선수와 구단 관계자 37명과 승무원 여덟 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중 두 명을 제외한 43명이 참변을 당했으며 생명을 건진 두 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NHL 달라스 수비수 카릴리스 스크라스틴스, 슬로바키아 국가 대표이자 전 NHL 선수인 파볼 데미트라, 스웨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테판 리브 등 다수의 스타선수들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희생자들은 모두 유럽의 하키리그인 컨티넨탈리그 개막전을 위해 야로슬로블에서 벨라루스 수도인 민스코로 이동하던 중이었고,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방송들은 비행기 내부의 기술적인 문제를 사고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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