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인의 향기’ D-2, ‘오뚜기 체력’ 과시! 마지막까지 총력전

김영주 기자
이미지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여인의 향기’가 훈훈함 넘치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첫 회부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주말 밤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는 오는 11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김선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여인의 향기’가 종영까지 이틀 남은 상황에서 촬영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 있는 상황.

무엇보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연재의 운명을 두고 결말 함구령까지 내려진 가운데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김선아와 이동욱을 비롯한 ‘여인의 향기’ 배우들은 지난 3개월 여정을 함께 한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훈훈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9월에도 계속된 무더위와 고된 촬영 일정으로 체력이 고갈난 상태지만 배우들은 ‘오뚜기 체력’을 과시하며 마지막까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실제로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연재와 지욱(이동욱)은 대기 시간동안 대본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춰보는가 하면,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가동시켜 셀카를 찍거나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감정이 이어지는 촬영 대기 시간이 아니라면 김선아와 이동욱은 무거운 분위기를 버린 채 호탕한 모습으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스태프들과의 관계 또한 돈독한 이동욱은 제작진이 장난으로 그려준 캐리커쳐 표정을 따라하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앙증맞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으며 현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열정적 연기 의욕을 보였던 이동욱으로서는 ‘여인의 향기’ 종영이 그 누구보다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재 역할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화려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던 김선아 역시 ‘여인의 향기’ 종영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말기 암을 선고받은 연재였기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된 연기가 필요했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촬영 일정을 완주하고 있던 터. 김선아, 이동욱 이외에도 엄기준, 서효림, 김혜옥 등은 마지막까지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다양한 결말을 예측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미있는 삶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여인의 향기’를 통해 되짚어 볼 수 있었기를 바란다. 11일 방송을 통해 연재와 지욱의 최후 결말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총 16부작인 SBS ‘여인의 향기’는 오는 10일, 11일 밤 9시 50분에 마지막 2회가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