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OECD "韓, 경기침체 대비해 사회안전망 강화해야"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극심한 경기침체에 대비해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5일 발표한 'OECD 고용전망 2011' 보고서에서 실업자 소득보조 등 한국의 소득안전망이 OECD 회원국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

보고서는 많은 OECD 국가들과 달리 한국의 노동시장은 경제위기 충격에서 매우 빠르게 회복해 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위기 이전 3.1%에서 지난해 1분기 4.3%까지 상승했다가 올해 2분기에는 3.4%까지 떨어졌지만, OECD 회원국 평균은 위기 이전 5.7%에서 8.8%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2분기는 소폭 하락한 8.2%로 집계됐다. 하지만 위기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치다.

OECD는 이러한 수치를 토대로 한국의 노동시장이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사회안전망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OECD 회원국의 실업급여나 사회부조 등 소득보조 제도가 생활수준 저하의 완충 역할을 했지만 한국의 소득안전망은 상대적으로 짧은 실업급여 수급기간 등으로 인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과 같이 제한된 소득안전망을 가진 국가는 극심한 경기 침체에 대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한국의 고용손실이 미숙련 인력 및 청년층에 집중된 만큼 취약층의 노동시장 진출지원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국의 청년층 고용률은 OECD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특히 1분기 기준 청년층 및 미숙련자 고용은 3년 전에 비해 각각 5.4%와 9% 감소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