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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과의 친분으로 특별 카메오 출연한 김민준 위트 넘치는 연기가 첫 번째로 이 장면은 관객 대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으로 손 꼽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극중, ‘남순(권상우 분)’이 스턴트맨으로 출연한 드라마 속 주인공 역할로 출연한 김민준은 선글라스에 가죽 재킷을 입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던 찰나, 카메라를 향해 던진 “나 이제 시골로 내려간다. 딸기농사나 지을 생각이다. 다신 날 찾지 마라.”라는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폭소를 유발시켰다.
둘 째, ‘남순’이 연고를 로션 바르듯 얼굴에 바르는 장면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순’에게는 상처에 연고를 바르는 것조차 귀찮은 듯 보이는 안타까운 장면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연고를 덕지덕지 바르는 권상우의 코믹한 표정연기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셋 째, ‘남순’과 ‘범노(마동석 분)’이 순대국밥을 먹으로 간 장면에서 ‘범노’는 실수로 자신의 그릇에 소금을 한 가득 쏟자 ‘남순’이 미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슬쩍 그릇을 바꿔 친다. 다음 장면을 예상한 듯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스크린을 지켜보던 관객들은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국밥을 퍼먹은 ‘남순’의 태연한 행동에 웃음을 터뜨린다.
가슴 먹먹한 눈물과 깨알 같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하는 감성 멜로 영화 ‘통증’은 언론과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 속, 개봉 2주차 드롭률 0%를 기록, 흥행 가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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