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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의 경혜공주(홍수현 분)가 부마 정종(이민우 분)을 지키기 위해 수양(김영철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어제 방송된 <공주의 남자> 19회에서는 한때는 두려울 것 하나 없는 일국의 공주였던 여인이 ‘그녀보다 그녀 마음을 더욱 잘 알아주는’ 지아비 정종을 살리기 위해 버선발에 소복차림을 하고, 거적을 깐 채 자신의 집안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철천지원수 수양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지어 수양 혼자 있는 자리가 아니라 단종 폐위를 꾀하는 모든 수양파들 앞에서 이루어진 경혜의 석고대죄.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그들의 시선을 감내하며, 애써 담담하게 정종의 목숨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동시에 수양을 향해 “전하”라고 부르는 경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는 지난 15회 금성대군과 정종(이민우 분)이 ‘세령(문채원 분) 납치’ 누명으로 끌려갔을 때 그들을 살리고자 경혜가 수양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한 이후, 수양을 향한 ‘두 번째 굴복’ 장면이라 누리꾼들의 마음을 더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한편, 경혜의 석고대죄로 목숨을 구한 정종이 단종을 위해 죽음까지 무릅쓴 사육신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죄책감에 오열하는 가운데 경혜가 “부디 저를 위해 살아주십시오. 살아만 계셔주십시오”라며 정종을 감싸 안는 모습은 스포커플의 절절함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혜공주가 “전하”라고 말할 때 눈물이 핑 돌았다’, ‘절절함 가득 묻어나는 이민우-홍수현 연기! 완전 최고!’, ‘비극적 운명의 경혜공주가 너무 안타깝다’, '19회는 정말 여운이 길게 남는다. 그래서 20회 더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표하고 있다.
<공주의 남자>의 제작사인 KBS미디어 유상원PD는 “극 초반부터 예고했던 ‘비운의 공주’ 경혜의 삶의 굴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마음 아프겠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매번 잘 헤쳐 나가는 강인한 여인 경혜의 삶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단종을 폐위시켜 유배를 보낸다는 계획을 알게 된 세령(문채원 분)이 “더는 아버님과 부모 자식의 연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더는 이어가지 않겠습니다” 라며 자신의 머릿단을 잘라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늘(22일) 밤 9시 55분에 20회가 방송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시청률 22.1%(AGB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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