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 4위 이통사 T모바일도 애플-삼성 특허소송서 삼성 지지

삼성제품 판매금지가처분 관련 美법원에 의견서 제출

김윤식 기자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존에 이어 4위 업체인 T모바일도 애플과 삼성전자간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삼성전자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이 둘이나 생긴 셈이여서 앞으로 애플과의 특허공방이 더 흥미진진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언 뮬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트’를 통해 “버라이존에 이어 T모바일도 미 북부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애플의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미국내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를 지지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T모바일은 의견서에서 “중요한 4세대(4G) 모바일기기들이 크리스마스 대목 중에 판매가 금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특히 자신들이 주장하는 공공의 이익 부분에는 디자인 부분을 포함해 애플이 주장하는 모든 특허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뮬러는 버라이존의 의견서에는 주로 소프트웨어 특허부분에 대한 주장을 제기했으며, 디자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뮬러는 “법원이 버라이존과 T모바일의 의견서 채택 여부를 오는 10월13일로 예정된 가처분 사건 심리에 앞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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