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10월 4일 출시 아이폰5 국내 판매 막을까?

김윤식 기자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5'의 출시일이 10월 4일로 유력해진 상황에서, 삼성이 '아이폰5'의 국내 출시를 막을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아이폰5가 출시되는 즉시 전 세계에 걸쳐서 판매 금지 소송을 벌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에 의해 일부 국가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와 태블릿PC 갤럭시탭의 판매가 이루어진 가운데, 애플을 상대로 동일하게 보복하기 칼을 갈고 있는 것. 그리고 그 칼날이 국내 출시에도 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0일 삼성전자 측은 “국내 판매금지 소송의 경우, 소비자 선택권 제한의 문제가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해외에서는 애플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한다는 방침 속에서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3G 통신 특허와 관련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한 판매 금지 소송까지 낸 상황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네덜란드에서 판매 금지와 관련해 첫 심리까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애플 측은 삼성전자의 통신 특허를 침해한 것을 시인했고, 거래 기업간의 영업 비밀인 로열티 수수료까지도 공개해 비판을 사고 있는 상황.

그동안 애플은 통신 특허가 없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통신 특허를 암묵적으로 사용하는 무임승차를 해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금까지는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였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넘어갔지만, 애플이 디자인 문제를 거론하면서 특허침해소송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대응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또 애플이 법정에서 로열티 수수료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잔뜩 독이 올라 있다.

이런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아이폰5 판매금지 소송을 진행할 경우 국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이폰5 특수를 노리고 있는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관계도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아이폰5의 국내 판매금지 소송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